탈모-아보다트 처방받기 까지의 5년
군대 시절부터 탈모에 대한 의심이 있었다. 동기들이 장난삼아 이마넓다고 놀리던 것이 화가 났기도 했지만, 태생이 그런걸 어떡해 하며 억울해 했던 기억이 있다. 사실 유년기때부터 아주 M자는 아니어도 소문자m 정도는 됬을정도에 머리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그저 그런 두피로 태어난 것이 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흐르고 머리를 한쪽으로 가르마를 탈수록 앞머리의 가장자리 부분이 비어서 항상 손으로 빗어서 비워진 부분을 메꿔주는 버릇이 생긴 후 부터. 내가 혹시 M자 탈모가 진행 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슬픈예감이 들었다.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잘 들어 맞는다. 20대 중반에도 아보다트와 프로페시아 등 탈모약의 존재는 알고 있었다. 외워서 적을 정도는 아니지만, 블로그에서 ..
나의 일기
2019. 10. 14. 22:25